2024. 8. 14. 00:00ㆍ사진-여행
청송 주왕산 아침운해
Hasselblad 503CW / cf150mm / Gradation Filter / 4 sec / Fuji RVP
엡손3170 필름스캔 / 대전사 뒷편 산정상에서 촬영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주왕산의 아름다운 지형들의 명칭 또한 다양한 전설을 품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절벽 위에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鶴巢臺)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가졌던 기암을 빼놓을 수 없다.
급수대(級水臺)의 유래는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 37대 왕인 선덕왕이 후손이 없어 무열왕의 6대손인 김주원을 왕으로 추대하였는데
대신들의 반대로 왕위를 양보하고 주왕산으로 피신하여 대궐을 건립하였다.
그 당시 산 위에 샘이 없어 계곡의 물을 퍼 올려 식수로 사용하여, 이곳을 급수대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주왕산 중턱에 있는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하였다는 망월대, 멀리 동해가 보이는 험준한 지형의 왕거암, 주왕이 숨었다가 숨진 주왕굴, 폭포, 약수 등 탐방객을 매료시키는 경관들이 어우러져 있다. 자료 발췌 네이버 지식백과
청송 주왕산 계곡 운해
Hasselblad X-Pan / 45mm / Panorama Format / Gradation Filter/ 4 sec / Fuji RVP / 엡손3170 필름스캔
주왕산은 각기 달리 빚어진 다양한 절경만큼 많은 전설이 서려 있다.
주왕산의 이름은 원래 돌로 병풍을 친 것 같다하여 석병산(石屛山)이라 하였다가
골이 깊고 접근하기가 어려워 피난민들이나 선사들이 살았다하여 대둔산(大遯山)이라고도 불렸다.
그 후에
중국 주나라의 왕이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으로 쳐들어갔다가 크게 패하여 피난했던 곳이라 하여
지금의 주왕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경상북도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히는 청송군 부동면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계곡 좌우에 펼쳐지는 기암과 폭포 등의 뛰어난 경치 외에도
울창한 침엽수림과 동식물의 자연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국립공원으로 꼽힌다.
주왕산 일대의 산지와 봉우리들의 해발고도는 약 600~900m로서
태백산맥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할 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여러 봉우리들이 급경사의 암봉을 이루고 계곡이 깊어서 우수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다.
촬영한필름카메라 핫셀블라드503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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